빠르게 일하는 패스트워킹

'레이어'라는 말은 우리말로 번역하면 층, 또는 막 정도로 해석할 수 있는데, '여러 개의 화상이 겹쳐지는 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어떠한 툴로 디자인 작업을 진행할 때 2차원적인 면의 개념으로 하게 되는데, 레이어는 여기에 Z축 앞뒤의 개념을 더해 3차원으로 작업 공간을 만들어냅니다. 파워포인트 외에도 포토샵, CAD 등 다양한 곳에서 쓰이는 개념이죠.

 

레이어 선택하기

아래 그림과 같이 파워포인트에서는 이미지나 텍스트가 2개 이상이 되면 레이어 개념이 도입됩니다. 해변 이미지가 여성 이미지 위에 있고, 그 위에 텍스트가 자리잡은 이유는 층의 우선순위를 그렇게 배정하였기 때문이죠. 

잘 이해가 안가신다면 [선택창]을 사용하시면 훨씬 쉽게 알 수 있을 겁니다. 포토샵의 레이어 창이랑 비슷한 옵션이 바로 이 선택창입니다. [홈] 탭에서 오른쪽 부분에 [선택]을 누르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선택 창]을 누르시게 되면 다음과 같이 '선택'이라는 새로운 창이 뜨게 됩니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세팅이 되어 있는데, 선택창에서 맨 위에 있는 텍스트 박스가 레이어 상 최상단에 위치하여 노출되게 되고, 그 다음이 ②번 그림6, 마지막으로 ③번 그림4가 나타나게 됩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왼쪽의 그림이 오른쪽 그림 위에 올라가 덮혀있습니다.

 

레이어 우선순위 바꿔주기

선택창에서 [그림4]를 드래그앤드롭하여 그림6 위로 올리게 되면 다음과 같이 반대로 오른쪽 이미지가 왼쪽을 덮게 됩니다. 레이어의 앞뒤가 바뀌는거죠. 텍스트박스 또한 같은 원리로 적용됩니다.

이미지를 마우스 오른쪽 클릭하여 나오는 [맨 앞으로 가져오기], [맨 뒤로 보내기] 도 같은 역할을 하는 옵션입니다.  오른쪽 화살표를 통해 서브 메뉴를 보시면 한번에 맨 앞 층으로 옮길 수 있는 '맨 앞으로 가져오기'와 한칸만 층을 옮길 수 있는 '앞으로 가져오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맨 뒤로 보내기] 메뉴 또한 마찬가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레이어 표시하기, 숨기기

마지막으로 알려드릴 기능은 표시하기와 숨기기 기능입니다. 선택창에서 레이어를 켰다 껐다하여, 레이어를 화면에 표시하거나 없앨 수 있습니다. 아래 레이어에 눈 모양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빗금이 그어지며, 숨기기 처리가 됩니다. 다시 누르면 아이콘이 돌아오며 나타나게 됩니다. 바로 위에 위치한 '모두 표시'나 '모두 숨기기' 기능으로 한번에 레이어를 껐다 켰다 할 수도 있습니다.

레이어의 개념 또한 파워포인트에서 필수적으로 알아두실 부분이며, 추후 다른 편집 툴을 사용하시더라도 많이 볼 수 있는 기능입니다. 알려드린 기능을 파워포인트를 켜 직접 만져보시면서 이해를 하고 넘어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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