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일하는 패스트워킹

파워포인트는 디자인적인 요소가 중요한 요소이며, 이를 위한 반복 작업이나 간격 조정 등을 하게 됩니다. 만일 하나의 도형을 같은 간격으로 무수히 많이 복사하려 하는데 하나하나 Ctrl+C, Ctrl+V를 하고 드래그앤드롭으로 간격을 맞춘다면 시간이 많이 소비될 겁니다. 이렇게 아까운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방법, 자주쓰이는 기능키를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Ctrl(콘트롤)

파워포인트에서 컨트롤 키는 복사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복사 붙여넣기를 하는 과정을 줄여줄 수 있는 단축키로 쓰일 수 있죠. 복사하기 원하는 이미지를 클릭하고 컨트롤 키를 누른 상태에서 마우스 커서를 이미지 위에 올리면, 마우스 커서 옆에 조그만하게 플러스 표시가 생기게 됩니다.

이때 이미지를 클릭하고 드래그하면 위 그림과 같이 반투명한 이미지가 따라 움직이게 됩니다. 원하는 위치에 놓고 드롭하면 그 위치에 복사됩니다. 반복해서 복사 붙여넣기를 할 수 있습니다.

이 복사 기능을 좀더 응용하자면 패턴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파워포인트 포토월을 만든다고 했을 때, 같은 간격으로 무수히 많은 개체의 복사가 필요합니다.(물론 파워포인트로 포토월 만들 일은 없겠지만) 이때 Ctrl+C, V 혹은 Ctrl+드래그앤드롭 이용한 복사가 아닌 <Ctrl + D>를 이용하시면 편리합니다.

원하는 이미지를 클릭한 후, Ctrl+D 를 누르면 이미지 바로 위에 이미지가 복사되게 됩니다. 이 이미지를 원래 이미지와 원하는 간격으로 맞추어 놓고, 다시 '컨트롤 + 디'를 누르게 되면 다음과 같이 같은 간격으로 복사가 됩니다.

 

복사 뿐만 아니라 선택의 기능도 제공합니다. 선택되지 않은 개체를 하나하나 선택하며, 다중선택을 할 수도 있고, 다중선택된 개체 중 개별적으로 해제를 할 수도 있습니다. 이 기능으로 원하는 개체만 한번에 선택하여 복사, 남기기, 삭제 등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알려드릴 기능은 크기조정 기능입니다. 일반적으로 크기조정을 하면 크기조정을 하는 기준선이나 기준점이 크기를 조정하고자 하는 곳의 반대편으로 잡히게 됩니다. 하지만 Ctrl 키를 누르고 크기 조정을 하게 되면 이미지의 센터(가운데)로 기준선이나 기준점이 설정됩니다. 이해하기 쉽게 그림을 만들어보았습니다.

Alt(알트)

파워포인트를 하며 도형이나 이미지를 배치하려 드래그앤드롭으로 움직일 때, 원하는 위치에 옮겨지지 않고 자동으로 기준선을 만들며 붙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파워포인트2010부터 적용된 스마트가이드 기능 때문인데요. 해서 아래 그림과 같이 자동으로 다른 이미지나 도형에 기준선을 만들며 자석같이 그 곳으로 달라붙거나 간격을 두고 떨어지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 알트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옮기기 원하는 도형이나 이미지를 선택하고, Alt키를 누른 상태로 드래그하게 되면 스마트가이드와 상관없이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합니다. 미세한 이동이 가능해지게 되는 겁니다.

알트를 사용하지 않고 미세 이동을 할 수도 있습니다. 도형이나 이미지를 선택한 후에 키보드 방향키를 이용하여 조정하는 방법, 혹은 [눈금 및 안내선] 옵션에 들어가 스마트 가이드 기능을 해제하면 미세 이동이 가능합니다.

Shift(쉬프트 혹은 시프트)

쉬프트키의 첫번째 기능으로는 수직 혹은 수평으로 이동하는 기능입니다. 도형이나 이미지를 이동할 때, Shift키를 누른 상태로 이동하게 되면 기존 위치에서 수직방향이나 수평 방향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만약 수직 방향으로 이동을 하고 있을 때, 수평 방향으로 미세하게 마우스가 움직이더라도 수평 방향으로는 도형이 이동하지 않습니다.

이 기능을 Ctrl키의 복사 기능과 응용하여 Ctrl + Shift 키를 누른 상태로 드래그하게 되면, 복사된 도형이 수직이나 수평 방향으로만 이동하여 복사되게 됩니다. 정확하게 90도 방향으로 복사하고 싶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 기능은 원래 이미지의 비율을 고정하여 크기를 조정하거나, 도형을 만들 때 정사각 또는 정삼각 등 정비율의 도형을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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