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일하는 패스트워킹

오랜만에 새로운 스포츠에 도전을 해보려 합니다. 코로나19로 외출이 자유롭지 못하지만, 집에만 있을 수는 없으니까요. 수상스키, 수영 등 수중 관련 스포츠를 주로 하여 다른 분야로 가볼까 생각도 해보았지만, 현재 상황에 가장 적합한 것 같아 올해는 프리다이빙으로 가보려 합니다. 같은 물이라도 완전 다른 스포츠 종목이기도 하니까요.

 

오랫동안 운동을 가르치고 배우며 느낀 것은 운동은 강습을 통해 제대로 배워야 한다는 점. 하여 주변을 찾다가 한 강사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숨 프리다이빙 교육센터 소속인 박준환 강사님. 저희 강사님은 강사 라이센스를 두가지 가지고 있는데 하나는 SSI(Scuba Schools International)이고, 하나는 AIDA. 저는 SSI의 자격증 과정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프리다이빙 관련 단체는 상당히 많은데, 작은 곳보단 공신력 있는 협회 자격증을 따는게 좋겠죠? 이러한 단체로는 SSI, PADI, AIDA 그리고 CMAS가 있습니다. 아마 스쿠버 다이빙을 해보신 분들이라면 한번 정도는 들어본 이름일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AIDA와 CMAS의 로고가 이뻐 보이네요.

협회별로도 라이센스별 조건이 약간씩 다른데, 이건 표로 정리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각 단계마다 STA, DYN, CWT라는 용어가 나오는데 간단하게 설명해 드리자면,

 

· STA(Static apnea): 수면 위에서 한 호흡으로 숨참기(시간)

· DYN(Dynamic With Fins): 핀을 착용하고 앞으로 잠영(수평거리)

· CWT(Constant Weight):  고정 웨이트를 착용하고 아래로 잠영(수직거리)

 

단체마다 레벨별 명칭이나 기준이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크게 차이는 나지 않습니다. SSI가 1단계, 2단계에 스태틱이 없어서 숨참기가 힘드신 분들은 수월하실 수 있겠네요.

 

위에 있는 단체 중에서 자격증을 획득하신다면 아마 프리다이빙 라이프를 즐기시기 더 좋지 않을까 하네요. 가장 중요한건 좋은 인스트럭터를 만나 제대로된 교육을 받아야 하겠지만요.

 

새로운 것을 시작하고 도전한다는 것은 언제나 설레면서도 즐거운 일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교육 받으며, 좋은 정보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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