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카테고리에서는 영상 편집 프로그램 프리미어 프로에 관하여 설명해 드리려고 합니다.
프리미어 프로는 영상 편집을 위해 사용되는 프로그램 중 가장 윈도우 무비 메이커 다음으로 많이 쓰이는 프로그램인데요.
오늘은 본격적인 설명에 앞서 영상 편집을 위해 알아두면 좋을 배경 지식을 먼저 설명해 드리려 합니다.
우리가 동영상이라고 인식하는 모든 콘텐츠는 사실은 한 장 한 장의 사진 또는 그림을 여러 장 빠르게 교차시킨 결과물입니다. 영상 편집에서는 그 한 장 한 장의 사진 또는 그림을 ‘프레임’이라는 개념으로 표현합니다. 1초에 몇 장의 사진 또는 그림을 교차하느냐에 따라 영상의 품질이 달라집니다. 당연히 더 많은 사진을 교차하는 것이 더 자연스럽고, 더 높은 품질의 영상이 될 수 있겠죠.
예시를 보아도 한눈에 알 수 있겠죠? 60프레임 영상은 자연스럽게 움직이지만, 15프레임 영상은 뚝뚝 끊기며 이동합니다.
더 많은 프레임으로 구성된 영상은 더 자연스럽게 보이는 만큼, 더 큰 용량을 차지합니다. 더 작은 프레임으로 구성된 영상은 더 불편하게 보이지만, 대신 더 작은 용량을 차지하죠.
일반적으로 TV에서 나오는 영상은 29.97프레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일반적인 촬영 장비들의 촬영 기본값이 29.97프레임이고, 편집 또한 29.97프레임으로 편집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프레임의 개념에 대해 이해하셨나요? 프레임 크기라는 것은 그 한 장 한 장의 프레임들이 어떤 크기를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 개념입니다. 일반적으로 FHD(Full High Definition)라고 부르는 크기는 1920*1080의 크기입니다. HD라고 부르는 크기는 1280*720의 크기고요.
프레임의 크기는 곧 영상의 크기입니다. 한 장 한 장이 큰 사진들로 이루어져 있으면 당연히 그 영상도 크고, 한 장 한 장이 작은 사진들로 이루어져 있으면 당연히 영상의 크기도 작겠죠?
요즘 자주 들리는 QHD는 Quad HD의 약자로 2,560*1,440의 크기를 말하고, UHD는 Ultra HD의 약자로 3,480*2,160의 크기를 말합니다. QHD나 UHD 크기의 영상을 편집하려면 컴퓨터의 성능도 무척 좋아야 하고, 원본 영상을 촬영한 카메라의 성능도 좋아야 이렇게 큰 영상을 편집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프레임의 크기가 크면 작은 화면에서 보아도 더 선명하고 세밀한 표현이 가능해집니다. 하지만 4K 해상도를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기기가 아직은 흔치 않아서 일반적으로 FHD의 크기로 가장 많이 편집합니다.
일단 프리미어 프로에 대해 알려드리기 전에 기본적인 것들을 먼저 배워봤는데요, 다음 시간부터 오늘 설명해 드린 내용이 왜 필요한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프리미어 프로그램을 직접 켜고, 장면 장면을 보여드릴 때는 [실습]이라는 말머리를, 프리미어 프로그램과 직접 관련은 없지만 영상 편집을 하실 때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하는 내용을 알려 드릴 땐 [이론]이라는 말머리를 붙여놓겠습니다.
프리미어 프로 – [실전] 01. 프리미어 프로 시작하기 (1) | 2020.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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